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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고향 송시연

  • LV 10 이지명
  • 조회 1432
  • 2017.05.01 15:01

고 향

송 시 연

 

어떤 그리움이

이토록 애절할 수 있을까요?

십년 사계절이 지나도록

나는 별 같은 마음으로

고향을 그렸습니다.

산과 산 사이에 다리를 놓고

밤새도록 꿈속을 오가며 울었습니다.

그렇다 한들

그 흔적 어디에도 없는데.......

 

파아란 물속 스펀지처럼

먹혀버린 나의 마음

가슴 속 신비한 내 그리움은

살짝 건드려도 터질 듯 합니다.

 

내 몸속에 숨 쉬고 있는

살아 만날 수 없는 이들,

이는 십년을 품은 나의 한 입니다.

 

오늘도 열심히 살아갑니다.

죽도록 싫었던 고향이지만

돌아갈 땐 그 앞에 떳떳하고 싶어서

장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

희망을 품고 꿈을 먹으며

오늘도 나는 힘내어 삽니다.

 

 

<국제pen망명북한pen센터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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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인의 시는 늘 가슴을 알알하게 만듭니다.
아주 셈세한 부드러운 분 같아요
LV 1 행복cvbn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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