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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 北작가 펜센터’ 출범, 경주대회 핫이슈 - 문화일보

  • LV 3 사무국
  • 조회 1537
  • 2015.08.04 22:57
 
NK-PEN |
‘망명 北작가 펜센터’ 출범, 경주대회 핫이슈
  
기사입력 2012-09-10 14:12
 
이번 국제펜(PEN)대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이슈는 탈북 작가들이 참여하는 ‘망명 북한작가 펜센터(North Korean Writers in Exile PEN Center)’의 출범 여부다. 
 
국제펜클럽 한국본부(이하 한국펜)의 이길원 이사장은 “지난해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국제펜대회에서 탈북 작가들을 가입시키는 문제를 제안, 올해 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이 안건의 공식 통과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뿐 아니라 영국이나 중국 등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망명 북한작가들의 펜센터 출범은 낙관적이다.
 
이와 관련, 김경식 한국펜 사무처장은 “국내에 있는 탈북 작가 20여 명과 영국 등 해외에 있는 탈북 작가 20여 명 등 모두 40여 명이 지난해 8월 ‘망명북한펜본부’ 창립총회를 가졌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공식적으로 국제펜클럽 산하 본부에 망명 북한작가들의 펜센터를 두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망명북한펜본부’의 이사장에는 뮤지컬 ‘요덕스토리’를 제작한 정성산 씨가 내정된 상태이며, 시집 ‘내 딸을 100원에 팝니다’로 북한 주민 300만 명의 아사(餓死)를 폭로했던 김성민(가명) 시인, ‘소설 김정일’을 쓴 전 북한 외교부 대외경제위원회 지도원 림일,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탈북 여성 박사 1호인 이애란 씨 등이 초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기간 중 11일 포럼에서 ‘월북작가 및 북한 문인들의 삶과 현실’이라는 제목으로 발제하는 탈북작가 김영순 씨는 “북한의 문인들은 존재를 무시당하고, 가치관을 무시당하고, 핍박받으며 통제당하고 있다”며 “바로 북한이 부르짖는 ‘인민성, 당성, 계급성’의 틀에 갇혀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번 기자 zero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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