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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 자유아시아방송 - 북 간부들, 미북정상회담 성사에 큰 관심

  • LV admin 웹지기
  • 조회 218
  • 2018.05.12 08:23

 

서울-김지은 xallsl@rfa.org
2018-05-10           
지난 9일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김정은 위원장과 악수를 하는 모습.
지난 9일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김정은 위원장과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앵커: 다가올 미-북 정상회담에 대한 북한 무역일꾼들과 간부층의 관심과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두번째 방북소식을 접한 북한 간부들은 미-북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예감하고 있다고 현지소식통들은 밝혔습니다.

관련 소식 김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근 미국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이오가 2차에 걸쳐 평양을 찾았습니다. 방북목적은 조- 미수뇌상봉과 회담을 앞두고 실무적 방안을 토의하기 위함인데 북한의 간부들 특히 무역 부문 간부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단둥시의 한 조선족 소식통은 9일 “중국에 나온 무역 간부들이 마이크 폼페이오의 북조선방문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들은 인민무력부 산하 무역일꾼들인데 요즘 종일 한국TV방송 앞에서 조-미 수뇌회담 관련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식통은 “평소 나와 친분이 있는 한 간부는 중앙에서 미국 국무장관의 1차방북을 비밀에 붙였지만 고위 간부들은 대부분 관련내용을 알고 있었다”면서 “향후 조-미정상회담이 북조선에 얼마나 유리하게 전개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소식통은 또 “무역부문 간부들은 대북제재로 얼어 붙은 조-중 무역이 언제쯤 풀릴 것인지에 대해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북남수뇌회담이나 조-중 수뇌회담이 성공적으로 열렸다 해도 세계최대의 무역 강국인 미국의 협조 없이는 무역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소식통은 이어 “간부들이 폼페이오의 방북과 조-미 수뇌회담 개최에 비상한 관심을 갖는 이유는 중국과 러시아의 도움만으로는 경제 발전에 한계가 있음을 통감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핵무기 문제가 잘 해결되어 미국과 수교를 하게 된다면 경제발전은 시간문제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길림성 연길시의 한 소식통은 10일 “최근 조선의 사사여행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그 중에는 평양시 주민들의 친척방문이 많다”면서 “놀라운 것은 이들 평양주민 대부분이 최근 두 번이나 방북한 미국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이오에 대해 자세히 알고있다는 사실”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친척집을 찾은 평양주민에게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사실을 아느냐고 묻자 잘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면서 “평양은 외국에 자주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 국내외정세와 소식이 빠르게 퍼진다고 설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소식통은 이어 “마이크 폼페이오가 미국 CIA 국장에서 국무장관에 임명되었으며 조선에 대해 강경한 노선을 추구해온 인물이라는 것까지 알고 있어 아주 놀랐다”면서 “평양 주민의 말에 따르면 평양의 고위간부들은 김정은이 갑자기 시진핑과 두 차례나 수뇌회담을 하고 남북수뇌회담에 이어 조-미 수뇌회담까지 진행하는데 대해 기대와 불안감을 동시에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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