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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유일보- 8인의 탈북민, 한미정상회담 코앞서 김정은 규탄

  • LV admin 웹지기
  • 조회 37
  • 2018.06.09 06:06
김배균   승인 2018.05.23
지현아 작가 등 18일 백악관 앞 이어 21일 유엔본부 북한대표부에서도 시위
22일(현지시간)엔 백악관 앞에서 다시 기자회견 뒤 미주단체와 연합 행동
미국 현지시간 21일 미국 뉴욕 유엔 북한 대표부와 유엔 본부 앞에서 북대멈 회원들이 '대량학살 원흉 김정은 처형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지현아 작가 페이스북 갈무리
미국 현지시간 21일 미국 뉴욕 유엔 북한 대표부와 유엔 본부 앞에서 북대멈 회원들이 '대량학살 원흉 김정은 처형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지현아 작가 페이스북 갈무리

미국 현지시간 22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이 예정된 워싱턴DC 백악관 인근은 탈북민들의 북한 김정은 정권 규탄과 북한인권을 미북정상회담 의제로 채택하라는 탈북민들의 외침이 울려 퍼진다.

16일 지현아 작가를 포함한 탈북단체 ‘북한의 대량학살을 멈추기 위한 세계 연대(북대멈)’ 회원 8명이 조용히 한국을 빠져나가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했다. 이들은 미국의 동료들과 함께 워싱턴DC 백악관 앞과 뉴욕 유엔 본부 및 북한 대표부 앞에서 기자회견과 항의시위를 계획했다.

‘북한의 대량학살을 멈추기 위한 세계 연대(북대멈)’ 회원들이 18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지현아 작가 페이스북
‘북한의 대량학살을 멈추기 위한 세계 연대(북대멈)’ 회원들이 18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지현아 작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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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쏟아지는 빗줄기 속에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앞에 ‘Stop Genocide'(대량학살 중지)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나타났다.

이들은 “북한 당국의 인권탄압으로 많은 북한 주민들이 학살당하고 있다”며 “남북정상회담 의제에 북한 인권문제를 포함시켜달라고 한국 정부에 촉구했지만 아무런 답변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래서 이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미북정상회담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의제화 해달라고 요청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유엔 본부에서 북한의 인권 유린 경험을 증언했던 지현아 작가는 전 세계에서 북한은 인권 유린과 기독교 박해가 최악인 국가라며, 북한의 인권 문제가 반드시 미북정상회담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 강제노동수용소 수감자 석방 ▶종교박해 금지 ▶정치범수용소와 교화소 집결소 해체 ▶북한 내 감시체계 해체 ▶중국 내 탈북자 강제송환 금지 ▶강제낙태 금지 ▶북한에 있는 탈북자 가족의 처벌 금지 등 북한인권 관련 7개 항목을 정상회담 의제로 포함시켜 달라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미국 뉴욕 유엔 북한 대표부와 유엔 본부 앞에서 북대멈 회원들이 '대량학살 원흉 김정은 처형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지현아 작가 페이스북

현지시간 21일 뉴욕 유엔 본부와 북한 대표부 앞에 ‘Kim Jong-Un; Mass Murderer, 김정은 대량학살, 살인깡패 집단'이라고 적힌 피켓 등을 들고 이들이 또 나타났다.

이들은 “북한 대량학살 원흉인 김정은을 국제사회에서 처형하라”고 외치고 미국 시민들에게 이를 알리는 전단지를 나눠줬다.

엄마친구들을 살려주세요. 지현아 작가 페이스북
엄마친구들을 살려주세요. 지현아 작가 페이스북

이들의 유엔 북한 대표부 앞 항의시위에는 20개월 된 최연소 시위자도 함께 했다. 최연소 시위자의 엄마는 중국에서 강제북송 후 북한에서 3년간 인권학대를 받으며 강제노동을 하다가 힘겹게 탈출했다.

항의시위 참여자들은 지금도 고통당하는 무수한 엄마의 친구들이 무사히 한국으로 들어오라는 기원으로 친구들을 대표해 시위에 참여했다고 말한다.

이들은 다시 워싱턴DC로 가서 현지시간 22일 미북정상회담이 열리는 백악관 앞에서 기자회견과 항의시위를 할 예정이다.

22일 백악관 앞에서는 북대멈 회원들뿐 아니라 한인자유민주수호회 등 미주 한인 단체들 회원 수백명도 김정은 정권을 규탄하는 연합 항의시위와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미국 시민들에게 전단지 나눠주는 지현아 작가
미국 시민들에게 전단지 나눠주는 지현아 작가

 

한편 국내에서는 19일 북한인권단체총연합 등 30여개 탈북단체 회원들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탈북 여종업원 북송 검토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탈북여종업원 북송반대 운동본부 전국청년대학생연대’(대표 김재원)와 탈북단체, 북한인권단체 회원들 50여명은 23일(한국시간) 오전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 민변 사무실 앞에서 민변의 탈북민 강제북송 음모 규탄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baegyun7@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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