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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풀이-떡 줄놈은 생각지도 않는데 김치국부터 마시나

  • LV admin 웹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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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02 02:09

 

조선속담에 <떡 줄놈은 생각지도 않는데 김치국부터 마신다>라는 말이 있지요.

 

남의 떡이 너무 먹고 싶은 나머지 정작 떡임자는 전혀 생각도 없는데도 말이죠. 먹고 싶은 사람이 떡을 먹는 상상에 잠겨 김치국부터 들이킨다는 속담인데요.

오늘 북한 김정은이 발표한 2019년 새해 신년사가 딱 그 꼴이예요.

 

"우리는 개성공업지구에 진출하였던 남측기업인들의 어려운 사정과 민족의 명산을 찾아보고 싶어하는 남녘동포들의 소망을 헤아려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없이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

 

김정은은 아마도 개성공단이 왜 중단되었는지 감감 '잊은' 모양입니다.

금강산관광이 왜 중단되었는지 아주  까맣게 잊어버리고 사는 모양입니다.

 

오늘 개성공단 재개가 절실한 쪽이 어느 쪽인데 누구에게 선심을 쓰듯이 '남측기업인들의 어려운 사정을 봐서... 참, 어리석기란 삼척동자도 아니고...

 

금강산관광을 돈벌이기회로 여기는 김정은을 온 세상이 다 아는데 '남녘동포들의 소망을 헤아려...'라고 넉두리를 쳐요.

 

아마 김정은이 개성공단에서 당자금을 구실로 주린 배를 톡톡히 채웠겠지요.

금강산관광 비용으로 돈맛을 톡톡히 봤나 봐요.

 

북한의 근로자들은 고작 남측 기업이 제공하는 점심식사나와 간식으로 감격하고 김정은은 그들의 일한 대가를 몽땅 가로채던 때를 생각하면 김치국물을 독으로 퍼마시고 싶겠지요. 

 

김정은이 요즘 급하긴 되게 급해맞은 모양이네요. 대가없이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막 설치는 걸 보면...떡줄 사람은 생각도 없는데 김치국부터 들이키는 꼴이란 딱하기 그지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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