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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장한 김정은이가 어느날

  • LV 4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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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06 13:30
 
NK-PEN |
김정은이 변장을 하고 모자를 푹 눌러쓴 채 비밀시찰에 나섰다. 
 
그가 방문한 곳은 자신의 현지지도 관련 기록영화가 상영되는 영화관. 
 
어두워서 변장한 자신을 알아보기도 힘든 곳인데다 
 
인민들이 자신을 얼마나 존경하는지 알 수 있는 알맞은 장소로 생각한 것이다. 
 
영화가 시작되고 김정은의 모습이 나오는 순간, 
 
관객들이 모두 일어나 열심히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김정은은 흐뭇한 마음에 의자 팔걸이를 저도 모르게 
 
주먹으로 내리치며 등받이에 허리를 묻었다. 
 
이때 뒷자리에 섰던 한 사람이 김정은의 귀에 속삭였다. 
 
“동무, 우리도 동무와 다 같은 마음이요. 
 
저 낯짝에 주먹 날리고 싶지만 
 
지금은 일어서 박수 치는 시늉을 해야 동무 신변이 안전할 거요.” 
 
- 도명학
 
<국제 PEN 클럽 망명북한작가 센터> 다음 카페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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