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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 간다더니 가지도 못하고 군함 구경만 했네요.|

  • LV 4 사무국
  • 조회 2923
  • 2015.08.06 13:18
 
NK-PEN |

10월 중순 한국소설가협회와 통일문학포럼이 조직한 독도문화체험, 북한펜에서 저혼자만 가게 되어 괜히 미안함도 들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처음 가보는 독도 생각에 흥분되었습니다.

하지만 장해성, 이지명, 김정애 쌤들이 나를 혼자 갔다고 죽어라 욕해댄 것이 문제인지, 그냥 못가고 말았습니다.

 군함을 타고 가기로 했는데 파도가 너무 높아 떠나지 못하고 군함에서 세미나를 하고 군함에서 잤습니다. 자면서도 귀구멍이 계속

가렵고, 술맛도 없어 이정선생님과 일찍 자리에 누워버렸는데 해병들이 자는 침실이 상륙함이라서 그런지 아주 좁고 닭의덕대 같은게 아주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다음해에 다시 가기로 했는데 그 땐 우리 펜식구들 꼭 함께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야 파도가 잔잔하고 하늘도 맑게 열릴 거라 생각됩니다.  아래 사진을 보세요. 그날 하늘이 시커먼게 심술을 부리고 있잖아요.

 

 

구름이 덮힌 하늘 심상치 않은 바다, 군함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날 욕한 분들은 요기에 퐁당 빠지는 걸 봤으면 좋겠네.

 

 

 

오도가도 못하고 묶여있는 상륙함안에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제목은 "한국문학에 나타난 독도"입니다.

지금 이 장소는 작전수행시 탱크 수륙양용장갑차 등 무기가 적재돼 상륙전 준비를 하고 대기하는 공간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세요

 

 

상륙함의 명칭은 "비로봉"입니다. 배 아가리를 보세요. 상륙할 때 탱크 장갑차 등 공격무력이 쓸어나오는 구멍입니다. 평상시엔 앞에 놓인 다리를 쳐듭니다. 함선에 앞면을 덮는 뚜껑인거죠. 작전시 기슭에 접근하면 저 뚜껑이 저렇게 열리고 그걸 다리삼아 공격무력이 쓸어나오며 "만세에~" 원산, 청진, 흥남, 남포, 해주로 상륙하는 날 언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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